[FPN 정재우 기자] = 구례소방서(서장 박상진)는 지난 13일 관내 전통시장에 설치돼 있는 소화기의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LED센서등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치 작업은 소방서가 수립한 특수시책인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구례군과 상인회가 동참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전통시장은 화재가 발생하면 대규모 재난으로 이어져 많은 재산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
이에 소방서는 신속한 초기 진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시장 내 소화기 주변에 태양광 LED센서등을 설치했다.
해당 등은 주간에는 작동하지 않다가 빛이 없는 야간에 센서가 작동해 소화기가 설치된 지점을 밝혀 누구나 소화기의 위치를 쉽게 인식할 수 있다.
또 태양광 패널로 전력을 충전하기 때문에 설치 후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사용법이 간단해 유지ㆍ관리가 쉽다는 장점도 갖췄다.
박상진 서장은 “화재는 예고 없이 큰 피해를 불러 온다”며 “안전하고 활기찬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화재 예방에 힘써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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