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검단소방서(서장 김성덕)는 증가하는 119구급대원 대상 폭행사고 피해 방지를 위해 지난 24일 ‘구급대원 폭행 방지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구급대원이 당한 폭행사고는 총 779건이며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가해자의 80%가량은 주취자다.
현행 법령에서는 출동한 구급대원에게 폭행 또는 협박을 행사해 구급활동을 방해하는 행위를 한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날 소방서는 각종 재난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구급대원들이 폭행을 당하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역 주민들이 더욱 공감할 수 있도록 의용소방대도 동참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캠페인 등 지속적인 홍보활동으로 구급대원들의 폭행사고를 방지하겠다”며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해 시민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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