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최누리 기자] =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내달 1일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과 매화공연장 일원에서 ‘2024 소방안전문화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안전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홍보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행사로는 ▲소방안전체험한마당 ▲제4회 중앙소방악대 정기연주회 ▲제2회 전국 소방 뮤직페스티벌 등이다.

이날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선 7개 체험존 27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안전체험한마당’ 행사가 운영돼 화재 안전체험과 응급처치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안전 슬로건 배지 만들기와 소방차 블록 열쇠고리 만들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놀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또 매화공연장에선 소방관들이 마음의 여유를 갖고 편히 즐길 수 있는 ‘안전울림콘서트’ 무대가 펼쳐진다. 안전울림콘서트 1부는 현직 소방관들로 이뤄진 윈드오케스트라 중앙소방악대가 ‘제4회 중앙소방악대 정기연주회’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2부는 음악에 재능이 있는 전국의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경연을 펼치는 ‘제2회 전국소방 뮤직페스티벌’이 진행된다.

김영석 생활안전과장은 “체험과 문화가 어우러진 이번 행사가 어린이들에겐 일상생활에서 안전을 실천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많은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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