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ustrial Technology] “특허 소화약제 탑재… 성능은 물론 디자인까지 잡았다” 차량용 소화기
2003년 설립된 (주)대동소방(대표 김희진)은 소방용품을 전문적으로 개발ㆍ생산하는 기업입니다. 현재는 ABC급 자동차 겸용 소화기와 자동확산 소화기, K급 소화기, D급 소화기, C급 소화기, 간이소화용구(에어로졸소화용구, 투척용소화용구), 교육용 소화기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오는 12월 1일부터 5인승 이상 차량에도 차량용 소화기를 의무 설치해야 합니다. 대동소방에서는 총중량 1.3㎏에 A급ㆍB급 1단위, C급의 성능을 보유한 차량용 소화기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 소화기는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알루미늄 A6061 재질의 방출 도관과 밸브를 적용하고 BRASS C3604 재질의 연결 너트와 누름핀, STS304 재질의 안전핀과 연결줄ㆍ스프링을 사용했습니다. 지시 압력계의 경우 우리나라는 물론 UL과 JFEII 기준에도 적합하도록 개발됐습니다.
용기는 포스코 R&D 센터와 대동소방이 공동 개발하고 포스코에서 생산한 전용 CR 냉연철판을 100% 적용했습니다. 이에 따라 ‘With POSCO Program’에서 부여하는 브랜드 ‘Steel by POSCO’가 제품에 표기됩니다.
외부는 삼화페인트 연구소에서 소화기 전용으로 개발한 친환경 도료(POWTON)를 채택했습니다. 이 덕분에 습기나 열기에 강하고 외부 환경의 영향도 적게 받습니다. 무엇보다 최신 트렌드에 맞춰 이음새 없이 외관을 설계해 어느 공간에든 잘 어울립니다.
노즐에는 공기흡입장치를 적용했습니다. 따라서 분사 시 추진력이 발생해 기존 차량용 소화기 대비 1m 더 먼 거리에서 소화약제를 분사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사용자는 화점에 가까이 가지 않고도 안전하게 화재를 진압할 수 있습니다.
또 특허받은 고성능 ABC 소화약제로 개발한 초미세 분말을 소화기에 탑재해 화재진압 능력이 기존 제품보다 뛰어납니다. 의류나 가구 등에 소화약제가 묻어도 바람을 이용해 털어내거나 수건으로 분진을 간단히 제거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고도화된 제조설비로 생산된 소화약제는 제1인산암모늄 함유 비율이 80%에 달합니다. 이를 통해 화재진압 능력을 높이고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습니다. 해외에선 이 제1인산암모늄 함유 비율이 높을수록 고기능성 제품으로 분류됩니다.
특히 UL이나 ISO 등 해외 기준을 적용하는 대다수 선진국 소화기 제조사들처럼 확실한 기밀성과 성능을 가질 수 있도록 헬륨 디텍터를 이용한 제품 누설 시험과 품질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동소방은 20년간 오직 안전한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수많은 연구를 진행하고 ISO 등 국내외 인증을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고객이 더욱 안전하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보제공 : (주)대동소방
<본 내용은 소방 조직의 소통과 발전을 위해 베테랑 소방관 등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2019년 5월 창간한 신개념 소방전문 월간 매거진 ‘119플러스’ 2024년 6월 호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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