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명호 종로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들과 의용소방대원, 광장시장 관계인 등이 불조심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 종로소방서

[FPN 정재우 기자] = 종로소방서(서장 김명호)는 지난 12일 오후 광장시장에서 불조심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을 맞아 냉방기 사용에서 비롯되는 화재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화재예방 분위기와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 지하소화장치함 사용법을 설명하는 소방공무원 © 종로소방서

소방서는 홍보 효과를 높이고자 서울 내 대표적 전통시장인 광장시장을 장소로 택했다. 캠페인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시장 관계인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시장 관계자와 의용소방대원들은 상인과 방문객을 상대로 소방차 길 터주기와 비상소화장치함 사용을 직접 체험해보는 소방통로 확보 훈련을 실시했다. 예방과 소방공무원들은 주택용 소방시설에 대한 대국민 인식조사를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 주택용 소방시설 대국민 인식조사 홍보 모습 © 종로소방서

김명호 서장은 “한낮의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요즘 더위를 식히기 위한 냉방기의 과다 사용으로 화재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해 점포별로 비치된 소화기 사용법 등을 익히는 등 화재 초기대응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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