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유니비스(주), 대구지하철 참사 기억공간 위한 업무협약 체결유니비스, 휴대용 비상조명등 기부… “참사 이후 함께 기울이는 노력의 가치 체감하길”
[FPN 유은영 기자] = 대구교통공사(사장 김기혁)와 유니비스(주)(대표 허성우)가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 기억공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유니비스는 17일 대구 중앙로역 지하 2층 대합실에 마련된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 기억공간에 휴대용 비상조명등을 기부하며 대구교통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억공간은 2003년 2월 18일 발생한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를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이다.
이번에 유니비스에서 기부한 휴대용 비상조명등은 기성 제품 대비 밝기와 사용시간 기능이 향상된 제품이다. 심플한 파스텔톤 감성 디자인으로 시민의 접근성을 개선했다. 또 LED 표면이 아래를 향해 먼지가 쌓이는 걸 막아 비상시 본연의 기능을 유지하도록 안전성을 높였다는 게 유니비스 설명이다.
허성우 대표는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 기억공간과 함께하게 돼 매우 뜻깊다. 이번 기부를 통해 많은 분이 안전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길 바란다”며 “기억공간에 전시된 휴대용 비상조명등을 통해 일상 안전의 중요성과 대구지하철 참사 이후 함께 기울이는 노력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유은영 기자 fineyoo@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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