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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 화재, 여름이 겨울보다 두 배 많아… 절반 이상은 충전 중 발생

소방청 “KC 인증 제품 사용, 임의 개조 금지 등” 안전수칙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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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24/06/18 [11:01]

전동킥보드 화재, 여름이 겨울보다 두 배 많아… 절반 이상은 충전 중 발생

소방청 “KC 인증 제품 사용, 임의 개조 금지 등” 안전수칙 당부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4/06/18 [11:01]

[FPN 박준호 기자] =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겨울철보다 여름철에 전동킥보드 화재가 두 배 더 많이 발생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19~’23년)간 발생한 전동킥보드 화재는 총 467건이다. 4명이 사망하고 64명이 다쳤다. 재산피해액은 46억4600만원에 달한다.

 

월별 화재 현황을 보면 여름철(6월~8월)이 175건으로 가장 많았고 가을철 118건, 봄철 99건, 겨울철 75건 순이었다. 여름철이 겨울철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이 232건(49.7%)으로 가장 많았다. 그중 공동주택이 179건이었다. 화재 발생 요인별로는 전기적 요인(과부하, 과전류, 절연열화 등) 226, 기계적 요인(과열, 자동제어실패 등) 122, 화학적 요인 45, 부주의 26건 등의 순이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전동킥보드 화재의 절반 이상이 충전 중 발생(57.2%)했다는 것이다. 지난해 1월 2명이 숨진 울산광역시 공동주택 화재와 지난해 5월 11명이 다친 경북 김천 공동주택 화재 모두 전동킥보드 충전 중 불이 난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청은 전동킥보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KC 인증 등 안전이 인증된 제품 사용 ▲온도가 높은 장소에서 장기간 보관 금지 ▲충전 완료 시 전원 코드 뽑기 ▲출력 상승 등을 위한 임의 개조 금지 등을 강조했다.

 

최홍영 화재대응조사과장은 “전동킥보드 이용자가 많아지면서 화재 건수와 피해 규모도 증가하는 실정”이라며 “전동킥보드는 불이 급속도로 확산하기 때문에 출입구나 비상구에서 충전하는 건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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