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대단지 아파트 공사현장서 불… 4명 병원 이송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4/06/25 [16:44]
▲ 25일 발생한 서울 동대문구 래미안 라그란데 아파트 공사장 화재 ©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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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N 박준호 기자] = 서울 동대문구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2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중 5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5일 오후 2시 28분께 동대문구 래미안 라그란데(건설사 삼성물산(주)) 커뮤니티센터 1층에서 불이 났다. 이 아파트는 39동, 총 3069세대로 구성된 대단지로 내년 1월 입주 예정이었다.
소방은 신고 접수 즉시 대원 121명과 장비 37대를 현장에 투입해 1시간 29분 만에 불을 껐다. 이 화재로 커뮤니티센터 내부가 불에 타고 12명이 다쳤다. 15명은 옥상으로 자력대피했다가 구조됐다.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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