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소방방재신문>의 간추린 소식을 전하는 주요 뉴스 브리핑의 박준호 기자입니다. 뉴스 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 지난 24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리튬배터리 제조업체 공장에서 큰불이 나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치는 대형 참사가 벌어졌습니다. 공장 내부에 있던 일차전지 리튬배터리 3만5천여 개가 연쇄적으로 폭발하면서 피해가 커졌습니다. 사망자 중 대부분은 외국인 일용직 근로자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서울에서도 대형화재가 한차례 발생했습니다. 지난 19일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 지하주차장 2층에서 폭발화재가 일어났습니다. 화재로 발생한 열이 도시가스 배관을 파손시켜 폭발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화재진압을 하던 소방관 17명이 화상 등 부상을 입었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스프링클러설비가 작동하지 않은 점, 가스밸브를 차단하지 않은 점 등이 피해를 키운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 2024 소방 방재 기술산업전이 성황리에 폐막했습니다. 국내 소방 관련 업체 67개사가 150개 부스를 마련해 참가한 이번 전시회엔 사흘간 참관객 5300여 명이 방문했습니다. <FPN/소방방재신문>이 전시회에 참가한 주요 업체의 제품과 기술을 조명했습니다.
■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직원의 실수로 부실 시험이 이뤄져 한 업체가 재시험을 받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이 사실을 고발한 내부 직원이 문제를 알고도 뒤늦게 외부인에게 제보하는 등 이해 못 할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내부 직원과 업체의 유착설을 비롯해 임원의 부당지시 등 각종 의혹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FPN/소방방재신문>이 집중취재했습니다.
■ 소방청과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지난 12일과 13일 ‘2024 소방장비 기본규격 개발사업’ 제1차 통합 공청회를 열었습니다. 올해는 현장의 요구가 기본규격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 대원 참여 비중을 높일 계획인데요. 제ㆍ개정이 이뤄지는 장비는 질식소화덮개와 방사 장치, 소방호스, 소방용 공기호흡기, 방화헬멧, 방화신발 등 12개 품목입니다.
■ 의사 출신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이 “간호사의 기관 내 삽관술에 깊은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소방청이 119구급대원 중 간호사 면허를 가진 자가 1급 응급구조사의 업무범위에 해당하는 기도 삽관 등의 행위를 할 수 있도록 확대하는 내용의 법령 개정안을 추진하자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선 건데요. 이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1급 응급구조사들의 전문성을 폄훼하고 간호사들을 잠재적 위험에 빠뜨리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소방청이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신고 폭주 상황에 대비해 비긴급 신고는 ‘119’가 아닌 ‘110’으로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집중호우 기간 신고 건수는 평시보다 50~60% 증가했습니다. 소방청은 더 긴급한 환자가 소방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게끔 단순 민원 신고는 110을 강조했습니다.
관련 기사의 상세 내용과 더 다양한 분야 소식은 이번 소방방재신문 발행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주요 뉴스 브리핑의 박준호 기자였습니다.
브리핑 :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영상편집 : 이현수 PD leepd@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