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ㆍ해상 아우르는 재난 대응력”… 초급간부 임용 예정자 한자리에소방ㆍ경찰ㆍ해경 위급 임용 예정자 101명 합동 교육[FPN 김태윤 기자] = 소방과 경찰, 해양경찰의 차세대 리더 101명이 한자리에 모여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복합재난에 대비한 역량을 갈고닦는다.
중앙소방학교(학교장 김승룡)는 내달 2일까지 3주간 소방ㆍ경찰ㆍ해양경찰 초급간부 임용 예정자 101명을 대상으로 ‘통합 재난 대응 합동 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엔 소방위 공채 합격자 30, 경위 공채 합격자 51, 해양경찰 경위 공채 합격자 20명이 참여한다.
2015년 처음 도입돼 올해로 6번째를 맞은 합동 교육은 중앙소방학교와 경찰대학교,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각 기관의 특화된 전문성을 공유해 상호 업무 이해도를 높이는 건 물론 재난 대응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게 목표다.
중앙소방학교에 따르면 교육은 ▲현장 중심의 실전 대응력 ▲리더십 및 융합형 문제 해결 능력 ▲협업ㆍ조정 및 의사소통 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김승룡 학교장은 “이번 합동 교육을 통해 육성되는 초급간부 임용 예정자들은 육상과 해상을 아우르는 종합적 재난 대응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 재난 대응 체계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진화하는 재난 환경에 발맞춰 앞으로도 교육 범위를 확대하고 수준을 계속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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