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최누리 기자] = 전북 지역의 한 소방서 간부가 후배 직원을 성희롱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전북소방본부가 조사에 나섰다.
전북소방은 최근 익명 제보 시스템을 통해 한 직원으로부터 A 소방령이 후배 직원을 성희롱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감찰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현재 A 소방령은 다른 소방서로 전보 조치됐다.
전북소방 관계자는 “익명 제보로 접수된 사안이라 피해자가 특정되지 않기 때문에 상담을 진행했고 감찰 조사 전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했다”며 “피해 사항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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