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무안소방서(서장 이정현)는 의용소방대가 주민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온열질환은 장시간 동안 고열에 노출됐을 때 발생하는 질환으로 발병 시 두통이나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 증상을 보인다.
온열질환에 걸렸을 때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현재 소방서 의용소방대 19개대 418명의 대원들은 관내 각 마을별로 조를 편성해 온열질환에 대비한 폭염 안전지킴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원들은 특히 고령 주민이나 야외 작업자 등을 대상으로 건강을 확인하고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에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의용소방대는 소방서가 추진 중인 폭염대비 구급활동 대책 시행과 긴급구조 대응태세 확립에도 적극 참여하며 주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천덕연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무안군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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