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청 제공

[FPN 김태윤 기자] =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추석을 맞아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화재 예방 대국민 참여 이벤트 ‘당신이 비운 사이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소방청,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의 협업 프로젝트다. 추석 귀성 등으로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 가전제품이나 전기ㆍ가스 요인에 의해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만큼 자율적인 화재 예방 조치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이벤트 기간 내 전기 전원 차단, 가스 밸브 잠금 등 화재 예방 조치 인증 사진이나 영상을 기관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유하면 된다. 참여자에겐 추첨을 통해 차량용 소화기, 커피 음료 교환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한편 세 기관은 앞으로도 대국민 화재 예방과 자율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를 발굴ㆍ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주낙동 대변인은 “평소 작은 습관들이 모이면 큰 재난을 막을 수 있다”며 “나와 가족, 이웃의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위해 미리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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