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김태윤 기자] =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전문경력관(소방정대) 경력경쟁채용시험’ 최종 합격자 12명을 지난 26일 발표했다.

이번 채용은 항해ㆍ기관 분야 우수 인재 확보로 항만에서의 소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됐다. 15명 모집에 총 101명이 지원해 평균 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들은 서류와 실기, 면접 등 3단계의 평가를 거쳤다.

최종 합격자는 선발 예정 인원보다 적은 12명이다. 이들은 부산신항에 배치될 500t급 소방선(소방정대)에서 항해사와 기관사로 근무하며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 소방 활동 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최종 합격 여부는 소방청 누리집(nfa.go.kr)과 119고시(119gosi.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선 교육훈련담당관은 “항만에서의 소방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선박 실화재 훈련시설을 보강하고 선박 화재 적응성과 대응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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