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미추홀소방서(서장 이택희)는 11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다수사상자 대비 구급대응 훈련과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두 훈련은 인천문학경기장 북문광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구조물이 붕괴되고 다수의 사상자가 나왔다는 상황이 부여된 가운데 진행됐다.
훈련에는 소방서와 보건소, 경찰, 병원, 의용소방대 등 7개 기관 인원 196명이 참여했다. 장비는 차량 22대가 동원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훈련에 동원된 대원들은 복합적 재난 현장에서 유기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주어진 임무의 전 과정을 차례로 수행해 나갔다
주요 내용은 ▲선착대 초동 대처 및 현장상황보고 숙달 ▲긴급구조통제단ㆍ현장응급의료소 운영 ▲재난 현장 지휘ㆍ통제체계 강화 ▲관계기관 공조체계 구축 ▲다수사상자 발생에 따른 중증도 분류 및 응급처치 등이다.
이택희 서장은 “재난이 점점 복잡ㆍ다양화되고 있어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대비한 실전형 훈련이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 현장과 유사한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훈련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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