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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정신의 수호신”… 트랜스 파이터 조형물, 중앙소방학교 이전

김승룡 학교장 “교육생들에게 창의ㆍ혁신으로 미래 도전에 응답할 영감 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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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윤 기자 | 기사입력 2024/11/07 [15:08]

“소방정신의 수호신”… 트랜스 파이터 조형물, 중앙소방학교 이전

김승룡 학교장 “교육생들에게 창의ㆍ혁신으로 미래 도전에 응답할 영감 주길”

김태윤 기자 | 입력 : 2024/11/07 [15:08]

▲ ‘트랜스 파이터’ 조형물 앞에서 중앙소방학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중앙소방학교 제공


[FPN 김태윤 기자] = 중앙소방학교(학교장 김승룡)는 제62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해 지난 6일 ‘트랜스 파이터’ 조형물을 학교 내 분수 광장에 이전ㆍ설치했다고 밝혔다.

 

‘트랜스 파이터’는 과학ㆍ첨단ㆍ전문화로 상징되는 혁신적 소방산업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조형물이다. 지난 2018년 11월 9일 중앙119구조본부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제56주년 소방의 날 제막 행사에 활용됐다.

 

이번 이전은 소방 조형물을 보다 많은 사람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중앙소방학교 교육생들에게 소방의 가치와 정신을 전달하는 상징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트랜스 파이터’라는 명칭은 ‘트랜스포머(Transformer)’와 ‘소방관(Firefighter)’을 조합한 단어다.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재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소방관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친환경적 재활용 미술 기법인 정크아트로 제작돼 의미가 더 크다. 조형물에 사용된 소재는 실제 소방 현장에서 사용되던 소화기나 소방차 부품, 헬멧, 수관 등이다.

 

제원 역시 소방정신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무게는 119㎏이고 높이는 제56회 소방의 날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5.6m로 제작됐다. 119구조대 창설 30주년을 기념해 30개의 소화기가 사용되기도 했다​​.

 

‘트랜스 파이터’는 소방정신을 이어가는 수호신이라는 의미를 담아 충혼탑을 바라보는 위치에 설치됐다. 중앙소방학교는 이 조형물을 통해 교육생들이 소방의 가치를 기억하고 재난 상황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소방관의 사명감을 가슴에 새길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김승룡 학교장은 “‘트랜스 파이터’는 단순한 조형물을 넘어 소방의 가치와 정신을 미래 소방 인재에게 전해줄 교육의 동반자”라며 “교육생들이 변화하는 재난 환경 속에서 창의와 혁신을 통해 미래의 도전에 응답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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