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한국수자원공사, 재난 대응 협력 강화 위해 맞손업무협약 체결… 기관 간 협조체계 강화, 합동 훈련 등 추진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와 19일 대전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소방청은 ▲화재 발생 시 국가핵심기반시설 주변 방어선 구축과 우선 진화 ▲한국수자원공사 주관 안전 캠페인 참여와 직원 교육 ▲합동 훈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소방 용수 취수 가능 지점 사전 공유 ▲긴급구조 지원에 필요한 인력ㆍ자재 사전 공유 ▲화재 예방 대국민 홍보 ▲소방청 대응 인력 식수 제공 등을 협력하게 된다.
허석곤 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가핵심기반시설 등 중요 시설에 대한 재난 대응은 물론 집중호우ㆍ홍수 등 관련 자연재난 발생 시에도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거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방청과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윤석대 사장은 “최근 기후 변화로 용수 공급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산불과 시설 노후화 등이 증가하는 만큼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가핵심기반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화재 등 비상 상황에도 신속ㆍ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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