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페이지’는 소방청 누리집(www.nfa.go.kr) 첫 화면 내 상단 버튼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흩어져있던 장애인 맞춤형 소방안전 정보를 모아 한 곳에서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는 게 소방청 설명이다.
그간 소방청은 장애인 신체 특성과 인지 수준, 생활 환경 특성 등을 고려해 보기 쉬운 그림과 음성, 수어 등으로 구성된 ‘재난 약자 맞춤형 표준영상교재’를 제작하고 메타버스를 통해 제공해 왔다.
‘장애인 페이지’에선 이 같은 소방안전교육 교재를 누구나 손쉽게 확인하고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한국장애인총연합회 등 장애인 단체와 연계해 일자리, 생활 정보 등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소식도 제공한다.
한편 올해 소방청은 ‘함께 실천하는 안전 문화 확산’을 목표로 장애인과 노인, 외국인 등 재난 약자 보호를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 ▲체험시설 확충과 안전강사 역량 강화 ▲장애인ㆍ노인ㆍ외국인 등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정립 ▲민관 협업을 통한 119안전교육 활성화 등에 중점을 둔 대국민 119안전교육을 추진한 바 있다.
백승두 대변인은 “소방안전 정보 접근에 사각지대가 발생해선 안 된다”며 “시범운영을 통해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관점에서 차별은 물론 빈틈없는 국민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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