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5차 아시아태평양 재난의학회 학술대회(APCDM 2024)’ 시뮬레이션 챌린지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소방청 제공

[FPN 김태윤 기자] = 전 세계 구급대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다수사상자 대응ㆍ응급처치 능력을 겨룬 대회에서 대한민국 구급대원들이 3ㆍ5위를 차지했다.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개최된 ‘제15차 아시아태평양 재난의학회 학술대회(APCDM 2024)’ 시뮬레이션 챌린지에서 우리나라 구급대원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엔 미국, 일본 등 20개국 전문가 13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뮬레이션 챌린지 참가 인원은 100여 명으로 총 10개 팀이다. 우리나라 소방에선 올해 구급기술경연대회 1ㆍ2위 팀인 ‘Team saiver(창원)’와 ‘CN119(충남)’가 출전했다.

모든 참가 팀은 2개 이상의 시뮬레이션 과제를 수행했고 다수사상자 재난 상황에서의 대응과 응급처치 등을 복합적으로 평가받았다.

챌린지 결과 최종 우승의 영예는 대만 팀에게 돌아갔다. ‘CN119’는 3위, ‘Team saiver’는 5위를 기록했다.

‘Team saiver’ 소속으로 참가한 윤동건 소방위는 “실제 재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대응 방법을 공유하고 다양한 현장 상황을 배우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석곤 청장은 “이번 시뮬레이션 챌린지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세계 각국의 다수사상자 재난 현장 전문가들이 모여 소통하고 현장 대응 전문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다수사상자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119플러스 웹진

소방전문 매거진 119플러스 웹진 과월호 보기

www.fpn119.co.kr/pdf/pdf-fpn119.html

네이버 스토어 구독 신청하기

국내 유일 소방전문 매거진 119플러스를 가장 빨리 만나는 방법!

smartstore.naver.com/fpn119

소방용품 정보를 한 눈에! '소방 디렉토리'

소방용품 품목별 제조, 공급 업체 정보를 알 수 있는 FPN의 온라인 디렉토리

www.fpn119.co.kr/town.html?html=town_list.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