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청주동부소방서(서장 송정호)는 26일 본서 대회의실에서 지신호(현장대응단 3팀장)ㆍ우돈원(영운119안전센터장) 소방경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퇴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퇴임식은 소방공무원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약력 소개 ▲공로패 및 기념패 전달 ▲동료직원 축하공연 ▲서장 축하말씀 ▲퇴임사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 소방경은 1989년 2월 임용돼 35년 10개월 동안 국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근무했다. 우 소방경은 1994년 8월 입직해 30년 5개월간 제복을 입었다.

두 소방공무원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 현장에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 후배 직원들에게 귀감이 돼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송정호 서장은 “그동안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소방 조직의 발전과 시민 안전 수호에 헌신해 주신 지신호ㆍ우돈원 소방경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퇴임 후에도 새로운 인생의 길을 힘차게 걸어가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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