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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소방서, 경찰관 2명에 하트세이버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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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1/14 [11:00]

성남소방서, 경찰관 2명에 하트세이버 시상

정재우 기자 | 입력 : 2025/01/14 [11:00]

 

 

[FPN 정재우 기자] = 성남소방서(서장 홍진영)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본서 서장실에서 경찰공무원 2명에 대한 하트세이버(경기도지사 훈격)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생명을 구한 사람’이란 뜻이 담긴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에 대한 신속ㆍ적정한 응급처치로 생명을 살린 시민 또는 소방대원에게 수여되는 인증서다.

 

이번 하트세이버의 주인공은 수정경찰서 소속 이상배 경위와 박선형 경장이다.

 

소방서에 따르면 두 경찰관은 지난해 3월 20일 오후 7시 45분께 ‘수정구 성남대로 부근에 한 중년 남성이 쓰러져 있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 경위 등은 남성의 의식과 호흡, 맥박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 기도 확보를 하며 119에 공동대응을 요청했다. 이어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약 7분간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두 경찰관은 남성의 휴대전화로 자녀와 연락해 환자의 심장 수술 이력과 병력(심근경색)을 확인한 뒤 구급대와 유선으로 해당 정보를 공유하기도 했다.

 

환자는 이 경위 등의 초기 대응과 구급대의 전문 응급처치로 다행히 의식을 회복했다.

 

이에 소방서는 이 경위와 박 경장을 소방서로 초청해 하트세이버 인증서ㆍ배지를 수여하고 노고에 감사를 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진영 서장은 “해당 사고의 경우 소방과 경찰의 공동대응이 빛을 발한 사례”라며 “긴박한 상황에서 신속ㆍ정확한 대응으로 한 시민의 귀중한 생명을 구하신 이상배 경위와 박선형 경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일반 시민들의 적극적인 심폐소생술로 많은 생명을 구하고 더 많은 시민이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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