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산불 막자”… 행안부, 산림청 방문해 산불 대비ㆍ대응 점검산불 시 가용 인력ㆍ장비 확인, 산불조심기간 선조치 등 논의
이번 방문은 최근 계속되는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산불이 동시다발 발생함에 따라 봄철 산불을 조기 대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이한경 본부장은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으로부터 불법소각 방지대책, 화목보일러 안전관리대책 등 현안업무 추진현황과 산불진화인력 운용 계획 등을 보고받았다. 이후 내달부터 시작할 예정인 산불조심기간을 이달 중으로 앞당기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 고성능진화차와 소방헬기, 이동식저수조 등 산불진화장비와 동시다발 산불 시 투입 가능한 인ㆍ물적 자원 등 정부의 대응전략을 점검했다.
이 본부장은 “정부는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할 것에 대비해 지방자치단체와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산불 발생 초기부터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국민의 인명과 재산에 피해가 없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국민께선 산불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발생 시 취해야 할 행동요령을 미리 숙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매년 반복되는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의 사전 차단을 위해 영농부산물 집중 파쇄에 중점을 둔 산불대책비를 전국에 교부했다. 지방자치단체는 대책비를 활용해 파쇄기를 구입할 수 있을뿐 아니라 기동파쇄단(가칭)을 구성ㆍ운영할 수 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