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건축소방방재산업전] “최대 1800℃ 견딘다”… (주)휴어템, 질식소화덮개 ‘FS-1800 Hybrid’
[FPN 신희섭 기자] = (주)휴어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차량 화재의 확산을 막아주는 질식소화덮개 ‘FS-1800 Hybrid’를 선보였다.
FS-1800 Hybrid는 유리섬유와 하이실리카 원사를 섞어 만든 고내열 원단에 특수 코팅을 입힌 불연성 재질의 천이다. 불이 난 차량 전체를 덮어 공기 유입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화재 확산을 막는다. 내연기관차뿐 아니라 전기차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의 무게는 약 25㎏(±10%)으로 성인 혼자서도 무리 없이 들 수 있다. 크기는 가로 6, 세로 9m로 스타렉스 크기의 차량까지 덮을 수 있다.
FS-1800 Hybrid의 가장 큰 특징은 내구성이다. 이음새 부분의 찢어짐 방지를 위해 이중 봉제로 마감 처리가 돼있다. 사용 환경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순 있지만 약 30회가량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게 휴어템 설명이다.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한국소방산업기술원과 한국의료시험연구원으로부터 ‘불연 자율인증 시험’과 ‘고온 내열시험 및 고온 용광로 쉿물 인열시험’에 대한 시험 성적서도 발급받았다.
휴어템 관계자는 “FS-1800 Hybrid는 내연ㆍ전기차를 비롯해 에너지저장장치, 수소차 충전소 등의 화재 확산을 막아주는 유일한 전문가용 장비”라며 “고객 편의를 위해 2년간 사후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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