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청주동부소방서(서장 한종우)는 12일 육거리 종합시장 Safe Guide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Safe Guide는 인사혁신처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0년 6월부터 전국 최초로 도내 전통시장 9개소에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번에 위촉된 신동강 Safe Guide는 30년 2개월간 소방공무원으로 근무한 후 퇴직했다. 그는 그간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육거리 종합시장에서 순찰과 화재 예방을 지도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주요 활동 내용은 ▲시장 내 불법 주ㆍ정차 지도 ▲전통시장 내 상시 순찰을 통한 위험요인 사전 제거 및 안전조치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안전교육 ▲유사시 화재 상황 전파 및 소방시설 활용 초기진압 등이다.

한종우 서장은 “Safe Guide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더욱 견고히 지킬 수 있게 됐다”며 “퇴직 소방공무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으로 전통시장을 찾은 고객과 상인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해달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신동강 씨는 “소방공무원으로서 경험한 오랜 현장경험(know-how)이 적극적인 화재 예방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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