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종로소방서(서장 김명호)는 지난 18일 명륜2가 소재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관계자가 ‘보이는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했으며 소방대가 완진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26분께 해당 음식점 1층 테이블 화덕에서 발생한 쑥 불티가 배기 연통 내 기름 찌꺼기에 착화돼 화재로 이어졌다.
사고를 인지한 관계자는 주변에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를 가져와 자체 진화에 나섰다.
그 직후 소방대가 출동해 불길을 모두 잡고 안전조치를 취했다.
김명호 서장은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음식점에서 발생한 화재로 자칫 초기 대응이 늦었더라면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다. 관계자의 신속한 대처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감사드린다”며 “화재 예방을 위한 대시민 안전교육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