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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부소방서, 노후 아파트 화재안전관리 강화대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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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3/25 [17:50]

대전동부소방서, 노후 아파트 화재안전관리 강화대책 본격 추진

정재우 기자 | 입력 : 2025/03/25 [17:50]

 

[FPN 정재우 기자] = 대전동부소방서(서장 신경근)는 지난 12일부터 내달까지 ‘노후 아파트 화재안전관리 강화대책’을 집중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노후 아파트 입주민의 화재 안전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피난ㆍ대피체계 확립을 통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수립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소방서 관내 노후 공동주택에서 총 83건의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부상을 입는 등 노후 아파트의 화재 안전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특히 준공 20년 이상 경과된 아파트는 과거의 완화된 소방기준이 적용돼 스프링클러 미설치, 소방시설 노후화 등으로 화재 대응에 취약한 실정이다.

 

이에 소방서는 노후 아파트 33개 단지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 컨설팅 ▲옥상 대피로 확보 지도 ▲소방시설 실태 조사 및 유지관리 교육 등 내용의 대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안전한 옥상 대피를 유도하기 위해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대피 안내표지ㆍ유도선 부착, 승강기 기계실로의 출입 금지 표지 설치 등 현장 맞춤형 지도도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소화기ㆍ감지기 등 소방시설의 설치 여부를 일제히 조사하고 입주민과 관리사무소 직원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사용법과 유지관리 요령에 대한 교육도 제공 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대책은 단순한 일회성 점검을 넘어 입주민의 자율 대응 능력과 피난 환경 개선까지 포함한 종합적인 화재안전 강화조치”라며 “앞으로도 관내 노후 공동주택의 안전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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