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음성소방서(서장 장현백)는 25일 음성읍에 위치한 전통사찰 미타사에서 부처님 오신 날 대비 현장지도점검과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4년) 충북도 내 사찰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6건으로 1억2486만4천원의 재산피해가 나왔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 2, 전기적 요인 2, 원인 미상 2건이다.
소방서는 목조건축물이 많고 대부분 산림 인접 지역에 위치해 화재 시 산불로의 확산 가능성이 높은 점, 화재 상황에서 문화재 피해가 나올 수 있는 점, 봄철 계절적 요인에 의한 연소 확대가 우려되는 점 등을 고려해 이번 점검ㆍ컨설팅을 추진했다. 안전한 부처님 오신 날 행사 환경을 조성한다는 목적도 있다.
주요 내용은 ▲전통사찰 내 소방시설 이상 여부 확인 ▲유사시 화재대응ㆍ인명대피 방안 안내 ▲화재 예방 안전점검표 작성 등 자율점검 독려 ▲화재 시 대피요령 안내 등이다.
장현백 서장은 “전통사찰은 목조건물인 동시에 산에 위치해 있어 화재에 취약하다. 이에 관계자와 방문객들의 화재안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관내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컨설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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