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서울소방재난본부(본부장 권혁민)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MZ’세대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소방에 따르면 이번 교육 과정은 변화하는 공직 환경 속에서 청렴에 대한 가치ㆍ실천이 더욱 중요해지는 현실을 고려해 청렴문화를 정착시키고 이에 대한 MZ세대 직원들의 참여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청렴아카데미는 충남 안면도 소재 리솜아일랜드 교육관에서 약 60명의 MZ 직원들과 민원담당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교육은 ▲청렴유적지인 고불맹사성 기념관 방문 ▲청렴을 주제로 한 ‘新(신) 별주부전’ 판소리 공연 ▲청탁금지법 및 조직문화개선을 위한 자유 토론회, 힐링 청렴다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권혁민 본부장은 “청렴은 모든 공무원이 가져야 할 가장 기본적인 마음가짐”이라며 “MZ세대 직원의 입장에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의견을 충분히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조직 내 갈등 해소와 소방 종합청렴도 향상을 통해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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