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 제공

[FPN 김태윤 기자] =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을 널리 알리고 일상 속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내달 20일까지 ‘지진안전 숏폼 영상’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상황ㆍ장소별 지진 행동요령과 주변 지진 옥외대피장소 찾기 등 지진안전 관련 숏폼 영상이다.

영상 규격은 가로 1080, 세로 1920픽셀(pixel) 이상으로 세로 길이가 길어야 한다. 분량은 30초 이상, 60초 미만이다. AI로 만든 이미지ㆍ영상 활용 시 수상자 후보에서 제외되지만 내레이션 등 음성엔 AI를 사용해도 된다. 단 저작권 문제가 없어야 한다.

완성된 영상은 지진안전 누리집(www.지진안전.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영상 수 제한은 없지만 수상은 한 작품만 가능하다.

행안부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20점을 우수작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작은 지진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자료로 활용된다.

대상(1점)과 최우수상(3점) 수상자에겐 행안부 장관상과 각 200, 100만원 상당의 부상이 주어지며 우수상(6점) 수상자에겐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상과 50만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된다. 장려상(10점) 수상자에겐 20만원 상당의 부상을 준다.

오병권 자연재난실장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지진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선 지진 행동요령을 미리 숙지하는 게 중요하다”며 “지진 행동요령을 직접 따라해 보고 익힐 수 있는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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