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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 전 소화기 사용법 배워 볼까”… 소방청, 안전체험 참여 당부

전국 13개 체험관서 화재ㆍ응급처치법 등 다양한 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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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25/06/20 [10:43]

“여름 휴가 전 소화기 사용법 배워 볼까”… 소방청, 안전체험 참여 당부

전국 13개 체험관서 화재ㆍ응급처치법 등 다양한 교육 진행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5/06/20 [10:43]

▲ 소방안전체험관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 FPN


[FPN 박준호 기자] = 소방청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 전에 소방안전체험을 당부하고 나섰다.

 

소방청(청장 허석곤)에 따르면 현재 전국 13개 소방안전체험관(서울 2, 인천, 경기, 대구, 전북, 충남, 충북, 부산, 울산, 경남, 광주, 제주)에서 9개 분야, 44개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 중이다. 체험시설이 부족한 농ㆍ어촌 지역에선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을 확대ㆍ운영하고 있다. 

 

주요 안전체험 내용은 ▲화재 시 연기 속 대피 ▲지진ㆍ건물 붕괴 상황 대응 ▲교통사고 구조 요령 ▲선박ㆍ물놀이 안전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CPR) ▲소화기 사용법과 119신고 요령 등이다. 실제 발생 가능성이 큰 재난 상황을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제공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게 소방청 설명이다.

 

특히 연령대별 맞춤 교육이 강화됐다. 소방청 관계자는 “어린이 대상의 소화기 사용 체험과 청소년ㆍ성인을 위한 심정지 환자 대응법, 완강기 탈출 체험 등을 선보이고 있다”며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가족형 체험프로그램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메타버스 119안전체험관(119metaverse.nfa.go.kr)’도 운영 중이다.

 

메타버스 119안전체험관에선 화재와 지하철 사고, 태풍, 집중호우, 응급처치, 캠핑장 사고, 산업재해, 항공기 사고 등 총 13종의 재난 상황을 가정한 가상 시뮬레이션 체험과 행동요령 학습을 할 수 있다.

 

안전체험 신청은 소방청 누리집(www.safetyedu.go.kr)이나 국민안전교육플랫폼(kasem.safekorea.go.kr)에서 할 수 있다.

 

천창섭 생활안전과장은 “실제 재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생명을 지키기 위해선 평소 반복적인 훈련과 체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올여름 가족이 함께 생활 속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능력을 키우고 안전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소방안전체험을 꼭 경험해 보시길 권한다”고 전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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