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공단소방서(서장 허석경)는 가을철을 맞아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소방서는 산악위치 표지판 국가지점번호 일원화, 간이구급함 정비ㆍ의약품 보강,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 등 다양한 예방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가을에 등산객이 크게 늘어나며 그만큼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특히 등산객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 예방수칙으로 ▲산행 전 준비운동과 건강상태 확인 ▲등산로 사전 확인 및 안전장비 준비 ▲지정된 등산로 이용 및 음주 금지 ▲낙엽 등 미끄러운 구간 주의 ▲등산 중 불 피우기 금지 ▲위급 상황 발생 시 119 즉시 신고 및 위치 확인 ▲해지기 1~2시간 전 하산 등을 안내하고 있다. 신고 시 부상자의 상태나 산악위치표지판 정보, 국가지점번호 등을 통해 상황과 위치를 정확하게 알릴 것을 요청하기도 한다.
허석경 서장은 “가을은 산행하기 좋은 계절이지만 산악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라며 “등산객 스스로 안전수칙을 꼭 지키고 위급 상황 시 지체없이 119에 신고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