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도봉소방서(서장 오정일)는 홍영근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이 중랑천 실종자 수색에 투입된 대원들을 격려하고자 17일 본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소방대원들은 같은 달 13일 중랑천에서 발생한 중학생 실종 사고와 관련해 주야에 걸쳐 고강도 수색에 돌입했다.

당시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된 중학생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은 실종 당일부터 여러 날 동안 이어졌다.

홍 본부장은 악조건 속에서도 인명 수색과 구조에 최선을 다한 대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홍 본부장은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찾아내기 위한 도봉소방서 대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위험을 무릅쓰고 임무 수행에 매진하는 여러분 덕분에 서울 시민이 더욱 안전함을 느끼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어 “앞으로도 재난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소방서 관계자는 “본부장님의 방문과 따뜻한 격려 말씀이 대원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됐다”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 현장에서 시민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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