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전북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장수군에 신축 중인 소방교육대 본관동에 가상환경(VR) 기반 훈련시설 ‘지휘역량강화센터’를 전국 5개 소방교육대 중 최초로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북소방에 따르면 이번에 구축된 이번 지휘역량강화센터는 실제 재난 현장을 가상으로 구현한 전문 훈련시설이다. 예산은 13억4천만원이 투입됐다.
각 훈련 프로그램은 현장지휘관이 화재ㆍ구조ㆍ구급 등 다양한 유형의 재난 상황을 반복ㆍ단계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실제 출동 절차와 동일한 지휘 흐름을 반영한 훈련 각본이 적용돼 재난 발생 초기 상황 인지부터 자원 배치, 상황 종료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실전과 유사하게 경험할 수 있다. 이는 기존 이론 위주 교육의 한계를 보완하고 현장ㆍ성과 중심의 지휘 교육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지휘관은 이같은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복합ㆍ대형 재난 상황을 중심으로 지휘ㆍ판단ㆍ의사결정 능력을 체계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전북소방은 이 시설을 활용해 내년에 총 4개 교육과정을 26회에 걸쳐 운영하고 도내 소방공무원 1188명을 대상으로 지휘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다수의 지휘관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재난 대응 전 과정의 지휘 안정성과 일관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오숙 본부장은 “지휘역량강화센터는 재난 현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지휘관의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 환경을 반영한 훈련 시나리오를 지속적으로 보완ㆍ확대해 현장 중심의 교육훈련을 정착시키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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