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증평소방서(서장 손덕주)는 최근 음성군 소재 위생용품 제조 공장 화재와 유사한 사고의 재발을 막고 산업시설 전반의 화재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해 관내 고위험 공장을 대상으로 현장 행정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9일 오전 10시 증평군 제2산업단지에 위치한 펄프ㆍ제지 생산 공장 윈텍을 방문해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과 안전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행정지도는 지난달 30일 음성군에서 발생한 공장 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대량의 가연성 물질을 취급하고 분진 발생 우려가 큰 공장을 중심으로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현장엔 증평소방서장을 비롯해 예방안전과 관계자들이 참여해 ▲소방계획서 이행 실태 ▲소방안전관리자 업무 수행 여부 ▲옥내소화전과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유지ㆍ관리 상태 ▲피난ㆍ방화시설 관리 실태 등을 중점 확인했다.
특히 펄프와 부직포 등 가연성 원자재의 저장ㆍ보관 상태와 화재하중 관리 실태, 집진기 내부 분진 축적에 따른 화재와 분진폭발 위험성에 대해 현장 설명과 함께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공장 밀집 지역 특성상 화재 시 인접 공장으로 연소 확대 우려가 큰 만큼, 동간 이격거리 확보와 소방활동 공간 유지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아울러 외국인 근로자가 다수 근무하는 사업장 특성을 고려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와 신고가 가능하도록 다국어 소방안전교육 자료 활용 방안과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음성ㆍ문자ㆍ영상ㆍ앱) 이용 방법을 안내했다.
손덕주 서장은 “산업시설 화재는 대형 인명과 재산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사전 예방과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위험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소방검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해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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