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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기고] 데이터센터를 위한 소방 통합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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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겔 앙겔 콜 | 기사입력 2014/08/11 [09:40]

[기술기고] 데이터센터를 위한 소방 통합 솔루션

미겔 앙겔 콜 | 입력 : 2014/08/11 [09:40]

데이터센터는 다양한 회사들의 일상적 운영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데이터가 보관되는 곳이다. 이러한 곳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비단 시설물의 파손과 손해뿐만이 아닌 엄청난 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때문에 통합화된 화재 방지 및 안전 시스템은 데이터센터의 보호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데이터센터는 중요 데이터와 시스템들을 보존하고 있기 때문에 최고 수준의 보호 조치를 필요로 한다. 전기 및 IT 시스템을 위한 광대한 케이블망은 특히 바닥면 아래에서 언제든 발화를 일으킬 수 있는 잠재적 원인이 된다. 수많은 플라스틱 재질의 부품 역시 가연성 물질을 상당량 함유하고 있다. 고부하나 하드웨어의 하자 부품 또한 과열이나 시스템 단락을 일으킬 수 있다.

이와 같은 민감한 환경 하에서는 예방 및 적극적인 화재 방지 조치들이 더욱 요구된다. 빽빽이 들어 찬 공간 배열 하에서 운영되는 더욱 강력해진 서버들은 8,600W/m2까지에 달하는 정격용량으로 인해 냉방 공조 설비에 더욱더 많은 공기 순환량을 필요로 하며, 화재 시 연기는 이 공조를 통하여 배출이 된다.
 
이 때문에 기존 시스템에서는 화재의 초기 감지가 더욱 어려워 다른 공간으로 화재가 급속히 번지게 될 가능성도 그만큼 높다. 화염 없는 연기만으로도 그을음과 부식 작용을 일으키고 가스에 의한 시스템 피해로 건물 내 인명까지도 위협할 수 있다. 초기 발화 시점(열분해 단계)과 그 감지 시점 사이에, 이를 테면 소화 시스템의 가동과 같은 대책들이 데이터센터의 가동 중단 방지의 차원에서 대단히 중요하다.

화재 감지와 진압 간의 원활한 상호 기능은 효과적인 화재 안전 및 센터의 가동 중단 시간을 줄일 수 있는 핵심적 조건이다. 단일 소스를 토대로 한 진정한 상호 유기적 시스템이 최적의 솔루션이다. 이를 위하여는 화재 감지와 소화 및 프로세스 상호 운영 측면 모두에서 합당한 전문적 지식을 갖춘 전문 회사가 필요하다.

지멘스는 각 데이터센터에 맞는 최고의 시스템을 선택하도록 도우며 화재 방지(컨설팅 및 계획 수립)와 감지, 대응(경보와 대피, 음성 경보 및 소화)과 시스템 기능의 복원에 이르기 까지 전체 단계를 아우르는 단일 소스 기반의 통합적이고 자동화된 시스템을 제공한다.

위험 분석은 다양한 화재 안전 시나리오들에서 매우 중요하며 특히 데이터센터의 경우 그 중요성은 매우 크다. 지멘스는 시초 단계부터 건축가와 설계자 및 데이터센터 운영자들과 함께 위험 분석과 계획 수립 및 프로젝트를 관리한다.
 
구체적 위험 확인을 위한 이 같은 초기의 컨설팅 활동들 외에도 데이터센터의 수명 주기 기간 전체에 걸친 향후 운영 및 현대화 필요성들을 결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지멘스의 수명 주기 관리 서비스는 화재 안전 시스템에 대한 초기의 투자 효과가 장기간 보장되도록 해준다.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센터에서의 고부하나 하자 부품들은 눈깜짝할 새에 과열이나 시스템 단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화재는 보통 발화 전에 장시간 과열과 연기 발생으로부터 서서히 진행된다.
 
따라서 최대한 신속하게 연기를 감지하여 과열 상황을 확인하고 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혹시라도 강력한 공기 순환으로 연기가 희석되면 공기 흡입식 연기 감지기(ASD: Aspirating Smoke Detector)가 사람들이 인식하기도 전에 가장 신속하게 경보를 작동시킨다.

ASD는 순환식 공기 흐름 장치 및 서버 랙 가까이에 직접 설치하여 위험 장소에 공기 표본이 지속적으로 채취되도록 한다. 연기 입자가 감지될 경우 그 농도에 따라 예비 경보 또는 경보가 작동된다.
 
이 장치는 청색 광파와 적외선 파동을 이용하는 광 2파장 분광 감지 기술을 토대로 하여 과열 초기 단계나 화염으로 번진 후에 나타나는 공기 중의 아주 작은 입자까지도 감지해 낼 수 있다. ASD는 입자의 크기와 농도를 감지하여 연기와 먼지 및 수증기를 구분해낸다.

소화약제 분사 방법 및 특정 환경에 적합한 약제의 선택은 최상의 화재 보호를 위하여 가장 중요한 요소들이다. 핵심적 공간들의 경우 IT 시스템의 민감성 때문에 건식 소화 시스템이 적합하다. 열 또는 화염성의 화재 가능성이 있는 발전기실의 경우에는 가스/물을 이용한 소화 기술의 채택이 적합하다. 소화약제 종류의 선택은 보호 대상 및 공간의 크기에 따라 달라진다.

데이터센터의 방재에 가스계 소화 시스템이 최선의 선택이기는 하지만 최근 연구에 의하면 아주 드문 경우, 소화 시스템의 가동 후 하드 드라이브가 이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이상들은 별다른 손상도 없이 시스템 재시작 후 하드 디스크가 자동 정지하는 현상으로부터 심각한 이상까지 다양하다. 연구에 의하면 이러한 문제들은 주로 기존의 일반 소화 시스템에 의해 화재 진압 시 발생하는 높은 수준의 노이즈 때문이라고 한다. 이를 위하여 지멘스가 개발한 무음 방출 노즐 기술은 새로운 Sinorix Silent Nozzle의 핵심적 요소다.

화재 안전 외에도 지멘스는 데이터센터의 완벽한 보안과 건물 자동화를 위한 모듈들을 갖추고 있다. 이들은 소화 시스템 외에도 발화점 탐지기, 조기 감지, 경보 및 대피를 위한 화재 감지 기술을 그 전반적인 개념적 토대로 삼고 있으며, 여기에 냉방과 환기 장치, 접근 통제, 영상 감시, 침입 감지 기능을 통합하고 있다.

지멘스코리아의 경우 글로벌 기술력과 관리 기법을 통해 데이터센터의 안전을 위하여 화재 감지부터 소화, 유지 보수에 이르기 까지 최선의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멘스 코리아는 고객들의 화재 위험성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할 것이다.
 
미겔 앙겔 콜 (Miguel Angel Coll; 지멘스 빌딩자동화사업본부 소방 부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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