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웅길 신임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     © 소방방재신문

[FPN 신희섭, 최영 기자] = 국민안전처는 7일 한국소방산업기술원 18대 원장으로 최웅길 전 소방산업공제조합 이사장을 임명했다. 최웅길 신임 원장은 오는 11일 정식 인사발령이 이뤄져 2019년 10월까지 3년간 소방산업기술원장직을 맡게 된다.

1954년생인 최웅길 신임 원장은 충청남도 당진군 출신으로 1983년 2월 22일 제3기 소방간부후보생으로 소방조직에 입문했다.

공주소방서장과 소방방재청 정보화기획관, 부산소방본부장, 국방대학교 교육 파견,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 서울소방재난본부장, 소방산업공제조합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최 원장은 대전산업대학교를 졸업해 충남대학교 행정대학원행정학 석사를 거쳐 한성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는 등 행정분야의 정통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최웅길 신임 원장은 7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소방산업기술원은 소방용품의 검사와 산업 진흥업무까지 맡고 있는 만큼 소방산업을 진흥시키고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업무를 추진해 나가겠다”며 “기존 경영목표는 그대로 유지하되 업무를 면밀히 분석하고 직원들의 의견도 귀담아 들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큰 틀에서는 종합행정과 과학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결코 자리만 차지하고 있다는 소리만은 듣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희섭, 최영 기자 ssebi79@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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