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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보험협회, 방화구획용 내화충전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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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섭 기자 | 기사입력 2018/03/19 [16:43]

화재보험협회, 방화구획용 내화충전시스템 개발

신희섭 기자 | 입력 : 2018/03/19 [16:43]

[FPN 신희섭 기자] =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지대섭)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은 지난 14일 대한전선(주), 피피아이평화(주)와 함께 방화구획용 내화충전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방화구획용 내화충전시스템은 방화구획 된 벽체나 바닥을 전선관의 일종인 부스덕트가 관통하는 부위에 설치하는 시스템으로 화재 시 충전재가 부풀어 화재 확산을 방지하는 구조다.


부스덕트는 구리전선을 절연피복으로 감싼 케이블과 달리 얇은 막대 형태의 구리나 알루미늄 전선을 절연체로 감싼 후 금속으로 이중 마감한 것으로 최근 건축물의 고층화와 대규모화로 사용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현행 건축법에서는 화재가 건물 전체로 확산되지 않도록 일정 공간을 내화구조의 바닥과 벽, 방화문 등으로 방화구획하고 배관이나 전선관이 방화구획을 관통할 경우 성능을 인정받은 내화충전재로 관통부를 밀폐토록 규정하고 있다.


부스덕트의 경우 구성품 특성상 열전도로 인한 화재실 이면으로의 착화위험이 높다. 또 화재 시 알루미늄 용융(660℃ 내외)이 관통부 손상으로 이어져 화재 확산의 위험도 있다.


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내화충전시스템은 지난 2016년 국토교통부가 내화시험방법을 보완해 고시한 ‘내화충전구조 세부운영지침’을 충족하는 국내 첫 번째 제품”이라며 “방화구획 손상을 막아 화재 시 인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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