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임희진 기자] = 16일 오후 11시 33분쯤 경기 군포시 산본동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거주자 A(남, 58)씨가 진화를 시도하다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A씨의 자식 등 3명이 연기를 마셨다.
불은 주택 내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700만원의 피해를 낸 뒤 소방대원에 의해 진압됐다.
군포소방서는 “싸이렌 소리가 들려 작은방에 아버지와 함께 들어가 보니 좌측 벽면에 있던 행거 옷걸이의 옷들이 타고 있었다”는 아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임희진 기자 hee5290@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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