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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 고층 아파트 17층서 불… ‘담뱃불 부주의’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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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진 기자 | 기사입력 2018/06/17 [21:39]

인천 청라 고층 아파트 17층서 불… ‘담뱃불 부주의’ 추정

임희진 기자 | 입력 : 2018/06/17 [21:39]

 

[FPN 임희진 기자] = 17일 오전 8시 1분쯤 인천 서구 청사국제도시 한 58층짜리 아파트 17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연기에 놀란 주민 55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불은 다용도실 내부와 에어컨 실외기 등을 태우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25분 만에 꺼졌다.

 

소방은 다용도실 내부만 탄 점, 화재 요인 시설이 없는 점, 담배꽁초가 다수 발견되고 거주자가 7시경 흡연했다는 점 등을 미뤄 담뱃불 처리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임희진 기자 hee5290@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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