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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구급대원 폭행ㆍ범죄현장 대응 전문 교육 받는다

주취자로부터 안전확보 위해 기본 호신술 등 교육

배석원 기자 | 입력 : 2018/06/18 [14:23]

▲ 지난해 1월 119구급대원이 구급차 안에서 폭행을 당하는 모습이다. 119구급대원을 폭행한 A씨는 공무집행방해죄로 불구속 입건됐다.   © 소방방재신문

 

[FPN 배석원 기자] = 119구급대원들이 구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을 대비해 호신술 등을 배운다.

 

소방청(청장 조종묵)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중앙소방학교(학교장 김홍필)에서 119구급대원 50명을 대상으로 폭행ㆍ범죄현장 대응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119구급대원이 현장에서 언어폭력과 폭행을 당한 후 극심한 스트레스로 신경 손상ㆍ뇌출혈ㆍ심근경색으로 치료받다 지난 5월 1일 순직한 소방공무원 사건을 계기로 마련됐다.

 

교육생들은 주취자 특성과 대응방법, 인격장애자 판별, 가해자 처벌에 필요한 증거확보 요령 등을 배우게 된다. 또 갑작스러운 폭행을 대비한 호신술도 실습한다.

 

이들의 교육을 책임지는 강사는 경찰인재개발원에 재직 중인 경찰공무원과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과 전문의로 구성됐다. 이들은 각종 사건현장에서 필요한 노하우 등을 전수한다. 또 현장 경험이 많은 경찰공무원 교수와 함께 소방ㆍ경찰 간 협조방안에 대해서도 토론할 예정이다.

 

조종묵 청장은 “국민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현장으로 출동하는 구급대원에게 폭행은 있을 수 없다”며 “구급대원 폭행은 중대한 범죄행위로 엄정하게 대처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청에 따르면 119구급대원 폭행 사고는 최근 3년간(‘15~’17년) 564건이 발생했다.

 

배석원 기자 sw.note@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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