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소방용품 품질 관리 위한 전용 애플리케이션 출시

‘FS Return’ 앱으로 부적합 제품 발견 시 신속 대처 실현

최영 기자 | 입력 : 2018/07/10 [10:35]

▲ 지멘스가 출시한 Fire Safety Return(FS Return) 애플리케이션     © 소방방재신문

 

[FPN 최영 기자] = 지멘스 빌딩자동화 사업본부가 소방 제품 사후 품질 관리를 위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지멘스(대표 럼추콩, Chewkong Lum) 빌딩자동화 사업본부는 최근 제품 불량 처리에 대한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부적합 제품 처리 과정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대리점에 배포하는 등 본격적인 공급에 나섰다고 지난 9일 밝혔다.

 

Fire Safety Return(FS Return) 앱(App)은 고객이 부적합 제품 발견 시 부적합품을 직접 등록하고 진행 상황과 이력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DMC(Data Matrix Code) 리더 기술이 적용된 이 앱을 통해 지멘스의 제품 사용자는 부적합품을 등록할 때 스마트폰에 장착된 카메라로 DMC를 찍어 간편하고 정확하게 제품 정보를 접수할 수 있게 된다. 지멘스에 따르면 2017년 4월 이후 생산된 모든 제품에는 이 DMC가 부착돼 있다. 

 

기존에는 엑셀에 정보를 직접 기입해 제출해야만 문제 접수가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소지한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간단한 접수가 가능해졌다는 게 지멘스 측 설명이다. 현장에서 품질 문제가 발생했을 때 거쳐야만 했던 복잡한 제품 접수와 분석 등 처리 과정을 줄일 수 있게 된 셈이다. 애플리케이션에서는 몇 가지 버튼만 누르면 불량 제품 등록과 실시간 진행 상황에 대한 이력도 조회할 수 있다.

 

지멘스는 앱 개발에 이어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한 피드백을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지멘스의 국내 19개 대리점과 내부 직원들은 이 어플을 사용 중에 있다. 다양한 현장에서 사용을 원할 경우 지멘스 빌딩자동화 사업본부가 제공하는 소스를 이용해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현재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만 구동된다. 

 

지멘스는 기존 스위스 본사에서 내부 직원들을 위한 유사 기능의 앱을 배포한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된 앱은 스위스 시스템을 모티브로 해 한국의 고객들까지도 사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개발된 것이다.

 

지멘스 관계자는 “FS Return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한지 4개월이 지난 지금 지멘스는 고객으로부터 불량품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는 시간이 약 30% 감소했다”며 “불량품 회수율도 줄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앱 사용 활성화를 통해 제품 품질에 대한 빠르고 자세한 정보를 입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충분한 양의 데이터가 수집되면 불량 유형 분석 결과를 제품 개선 활동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영 기자 young@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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