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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어린이 교통사고 다발구역 특별점검

작년 어린이 교통사고 68건 발생, 8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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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18/07/16 [16:27]

행안부, 어린이 교통사고 다발구역 특별점검

작년 어린이 교통사고 68건 발생, 8명 숨져

최누리 기자 | 입력 : 2018/07/16 [16:27]

[FPN 최누리 기자] = 지난해 전국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어린이 교통사고가 68건 발생해 8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 행안부)는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교육부와 경찰청, 지방자치단체, 도로교통공단, 민간전문가와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 다발구역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스쿨존 1만 6555곳 중 어린이 교통사고가 2건 이상, 사망자 1명 이상 발생한 36곳이다. 

 

지난해 스쿨존 내 교통사고 통계를 보면 사고로 인해 어린이 8명이 숨지고 60명이 다쳤다. 사망자 중 취학 전 어린이는 2명, 초등학교 저학년 5명, 고학년 1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68건의 교통사고 중 81%(55건)는 보행 중 일어났다. 방과 후 집으로 귀가하거나 학원으로 이동할 때인 오후 4~6시 사이에 발생한 사고가 전체 사고의 34%를 차지했다.

 

월별로는 6월이 13건으로 가장 많았고 3월에서 5월과 8월에서 9월에 각 7건 순으로 야외 활동이 많은 시기와 개학 기간 등 취약 시기에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행안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교통사고 원인분석과 교통안전시설 진단, 주변 환경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올 연말까지 시설 개선을 마칠 방침이다. 

 

김석진 안전정책실장은 “관계기관과 함께 지속적인 시설 개선으로 어린이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통학로 확보는 물론 단속용 CCTV 설치도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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