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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ㆍ소방 힘 합쳐 꺼져가던 생명 구했다

극단적 선택 예고자, 커뮤니티 회원 신고로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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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석원 기자 | 기사입력 2018/11/17 [09:55]

경찰ㆍ소방 힘 합쳐 꺼져가던 생명 구했다

극단적 선택 예고자, 커뮤니티 회원 신고로 출동

배석원 기자 | 입력 : 2018/11/17 [09:55]

[FPN 배석원 기자] = 극단적인 선택을 한 한 청년을 경찰과 소방이 신속한 대처로 구해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지만)에 따르면 지난 14일 새벽 0시 30분께 인터넷 자동차 커뮤니티 사이트 자유게시판에 양은냄비에 번개탄이 담긴 사진과 함께 극단적인 선택을 하겠다는 예고 글이 올라왔다.

 

이를 본 커뮤니티 회원들은 경찰에 위치추적을 요청했고 이어 경찰의 공동대응 요청을 받은 대구복현119구급대도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은 일산화탄소 중독 상태의 요구조자를 발견했다. 즉각 고농도 산소 투여를 시행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조치 했다. 이후 청년은 병원에서 무사히 퇴원해 현재는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출동한 구급대원은 “커뮤니티 회원의 작은 관심 덕분에 한 청년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당시 인터넷 커뮤니티 회원들은 청년이 생명에 지장 없이 병원 입원 중이라는 소식을 접한 뒤 출동했던 대현119안전센터와 대구복현119구급대에 치킨을 전달하기도 했다.

 

배석원 기자 sw.note@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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