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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소방관, ‘사람을 살리는 것은 결국 사람이다’ 출간

국내ㆍ외 대형 재난사고 사례 정리, 국가별 사후 대처능력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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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18/12/12 [09:15]

현직 소방관, ‘사람을 살리는 것은 결국 사람이다’ 출간

국내ㆍ외 대형 재난사고 사례 정리, 국가별 사후 대처능력 비교

김혜경 기자 | 입력 : 2018/12/12 [09:15]

▲ 사람을 살리는 것은 결국 사람이다/송재빈/휴앤스토리

[FPN 김혜경 기자] = 반복되는 후진국형 재난의 원인을 분석하고 사고예방ㆍ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국내ㆍ외 대형 재난에 관한 자료를 정리한 책이 출간됐다.

 

광주 북부소방서 임동119안전센터장을 맡고 있는 송재빈 소방경은 지난달 27일 ‘사람을 살리는 것은 결국 사람이다’를 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책은 ▲왜 똑같은 슬픔을 반복하는가? ▲생각이 바뀌면 모든 것이 바뀐다 ▲재난으로부터 재난을 대비한다 ▲결국은 한 사람이다 ▲공직자가 변해야 나라가 산다 등 총 5장으로 구성돼 있다.

 

당시 대형 이슈였지만 잊혀지고 있는 삼풍백화점 붕괴, 씨랜드 화재, 세월호 참사 등 국내 대형 사고들의 원인과 수습 과정을 자세히 기록했다.

 

대형 재난사고를 겪을 때마다 지금까지 얼마나 허술하고 안이하게 대응해 왔는지에 대한 내용도 담겨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타이타닉호 침몰, 9ㆍ11테러 등 해외에서 발생한 세계적 재난이 시사하는 교훈도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재난 후진국이란 오명을 벗기 위해 국가와 국민, 공직자가 개선해야 할 방향을 제시하면서 현직 소방관답게 현장에서 몸소 느꼈던 불합리한 정책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이와 함께 재난 현장에서 피어나는 훈훈한 미담과 감동적인 사연, 다양한 사건ㆍ사고들의 실패 사례, 성공 사례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 송재빈 광주 북부소방서 임동119안전센터장

송재빈 센터장은 머리말에서 “재난과 사고 현장을 누비는 현직 소방관으로서 현장에서 재난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원인들을 분석해 보고 사건 속으로 들어가 어떻게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인가를 정리했다”며 “책을 통해 독자들이 기본적인 지식을 몸에 익히고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저자 송재빈 센터장은 지난 1993년 소방에 처음 들어와 25년간 각종 사건ㆍ사고현장에서 활동한 베테랑 소방관이다. 

 

김혜경 기자 hye726@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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