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클래식 음악으로 ‘소방관 응원해요’

중앙소방학교 송년음악회… 소방관들에 감사 마음 전해

광고
김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18/12/13 [15:59]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클래식 음악으로 ‘소방관 응원해요’

중앙소방학교 송년음악회… 소방관들에 감사 마음 전해

김혜경 기자 | 입력 : 2018/12/13 [15:59]

▲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가 12일 중앙소방학교에서 송년음악회를 실시했다.     © 한화그룹 제공


[FPN 김혜경 기자] =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난 12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중앙소방학교에서 소방관들에게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국민의 안전을 위해 밤낮 가리지 않고 노력하는 소방관들에게 클래식 음악으로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이번 송년음악회에서 재능기부를 하고 싶은 곳으로 중앙소방학교를 꼽았다. 백성훈 단원(신당고 2학년)은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 놓인 사람을 구하기 위해 살신성인의 자세로 화재와 재난 현장에 그 누구보다 먼저 달려가 가장 늦게 나오는 분들을 볼 때마다 숭고한 희생정신에 가슴이 먹먹해진다”며 “이번 송년음악회를 통해 조금이나마 존경과 감사의 마음이 전해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지휘자 채은석과 함께 공연한 이날 행사에는 천안 현악앙상블 34명과 청주 관악앙상블 17명 등 총 51명이 연주에 참여했다. 200여 명의 소방공무원 앞에서 ‘그리운 금강산’, 마이클 잭슨의 ‘Heal the World’, 시벨리우스의 교향시 ‘핀란디아’ 등 잘 알려진 가곡과 팝송,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다.

 

공연을 감상한 김광석 소방간부후보생은 “프로 못지않은 음악 실력을 들려준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덕분에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성장해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는 한화그룹과 한국메세나협회가 지난 2014년부터 5년째 이어오고 있는 음악교육 프로그램으로 천안과 청주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클래식 악기 연주를 교육하고 연주회에 참가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혜경 기자 hye726@fpn119.co.kr

[인터뷰]
[인터뷰] “다양한 경험ㆍ조직 이해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 물결 만들겠다”
1/5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