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안전진단은 소방기술사회 회원으로 가입한 소방기술사 중 자발적 지원을 통해 모집된 전국의 소방기술사들이 참여했다. 각 시도별 2명이 참여한 진단은 소방으로부터 화재안전점검을 요청받아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올해 초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46명이 사망하면서 이 같은 취약시설에서의 화재 위험성은 더욱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지난 5일 새벽에도 포항시 남구에 위치한 5층짜리 요양병원 3층에서 불이나 46명이 긴급히 대피하는 일도 있었다.
소방기술사회는 소방 최고의 소방엔지니어 단체로서 앞으로도 화재안전진단 등 사회 전반의 화재안전 확보를 위한 재능기부와 기술지원 등의 행보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주승호 회장은 “진단에 참여한 많은 소방기술사들이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면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소방기술사들의 행보가 사회 안전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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