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국회의원을 비롯해 정문호 소방청장, 최병일 소방정책국장, 남상욱 한국소방시설관리협회장, 주승호 한국소방기술사회장, 한호연 소방산업공제조합 이사장, 최기환 소방방재신문 발행인 등 소방분야 주요 내빈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최인창 총재는 “올해 총연합회가 소방청으로부터 인가를 받은 지 1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라며 “전국 약 120만의 소방인들은 우리 국민이 원하는 민간소방안전에 대한 안전의식과 여론을 소방관계기관에 전달하고 함께 고민하는 민간소방단체의 역할과 봉사를 위해 이제부터 민간과 정부가 서로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최 총재는 “향후 10년은 총연합회가 정부의 소방청 소방공무원과 합심해 우리 국민에게 안전한 삶을 위해 무엇을 할 것 인가를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는 가교 역할에 충실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정문호 소방청장도 축사를 전했다. 정문호 청장은 “단독청으로 출범 후 육상재난 대응총괄기관으로서 자리 매김 해왔으며 이제 소방인의 염원인 국가직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올 한해 국민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화재예방과 현장대응, 국민안전의식 개선 등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이를 총망라한 한국형 화재안전종합대책 보고서를 발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문호 청장은 “소방산업 발전을 위해 각종 지원금을 대폭 상향하고 소방용품 기술기준 강화 등 제도개선도 보다 빠르고 과감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은 새해 덕담과 함께 서로의 근황을 묻는 등 상호간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 새해를 맞아 새 출발의 결의를 다지기 위한 축하 떡 절단식과 건배 제의도 이어졌다.
김혜경 기자 hye726@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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