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락 등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로프로 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부평소방서(서장 정병권)는 7일 겨울철 소방대원의 안전과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고드름 제거 작업 시 안전로프를 활용한 숙달훈련을 실시했다.

고드름 제거는 작업자에게 다양한 위험 요인이 상존한다. 도끼 등 파괴기구로 작업할 경우 추락 위험이 있고 복식사다리를 펼칠 경우 벽면의 미끄러움, 얼음 파편으로 인한 사고 위험 등이 존재한다.

이에 소방서는 대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안전로프를 활용한 훈련을 진행했다.

소방서 구조활동 통계에 따르면 고드름 제거 출동건수는 지난 2017년 25건에서 2018년 72건으로 3배(34.7%) 이상 증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고드름이 떨어지면서 언제든지 흉기로 변할 수 있으니 사전에 고드름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이 중요하다”며 “주변에 고드름이 위험하게 형성될 경우에는 직접 제거하려고 하지 말고 반드시 119에 신고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119뉴스팀 119news@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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