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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소방서, 겨울철 막바지 고시원 화재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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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뉴스팀 | 기사입력 2019/02/19 [16:30]

진천소방서, 겨울철 막바지 고시원 화재 주의 당부

119뉴스팀 | 입력 : 2019/02/19 [16:30]

 

진천소방서(서장 주영국)는 19일 겨울이 막바지로 접어드는 시기 고시원 내 화재 발생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간 다중이용업소 화재 3641건 중 299건이 고시원에서 발생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서울에서 발생한 고시원 화재로 인해 18명(사망 7명, 부상 11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당시 원인은 난방을 위한 전열기기의 과부화였다.

 

일반적으로 고시원은 좁은 공간에 많은 사람이 공동생활을 함에 따라 화재가 발생할 시 인명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 문제는 고시원 관계자들이 종종 임대수익을 높이기 위해 일명 ‘방 쪼개기’ 방식으로 방을 증설하는 경우도 있다는 점이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방 쪼개기를 하기 위해서 일반적으로 환기시설과 대피로를 축소하고 내벽을 석도보드로 마감하는 경우도 있어 화재에 취약해질 수밖에 없다.

 

지난해 소방서는 관내 고시원 2개소에 대한 화재안전 특별조사와 난방기기 안전수칙 등 소방안전교육을 시행한 바 간이 스프링클러 설치를 비롯해 피난시설 등의 유지관리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3월까지는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 난방기기 사용이 계속될 것이다”며 “고시원 내 거주하시는 분들이 난방기기 화재안전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관계자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119뉴스팀 119news@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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