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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안심콜 등록하세요”… 신고 시 맞춤형 응급처치

박세훈 협력관 “사전 질병 정보 파악 통해 현장 응급처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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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19/02/21 [20:16]

“119안심콜 등록하세요”… 신고 시 맞춤형 응급처치

박세훈 협력관 “사전 질병 정보 파악 통해 현장 응급처치 가능”

최누리 기자 | 입력 : 2019/02/21 [20:16]

▲ 안심콜 안내 전단     © 소방청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소방청(청장 정문호)은 21일 환자와 장애인, 홀몸노인 등 119 도움이 필요할 경우 ‘119안심콜 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119안심콜서비스는 ‘119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http://119.go.kr)’에 개인정보와 병력, 복용 약물, 보호자 연락처 등 필수 입력사항을 등록하는 시스템이다. 등록은 본인뿐만 아니라 대리자로 보호자, 자녀, 사회복지사 등도 가능하다.

 

사전에 소방청에 등록된 국민이 119구급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119로 신고하면 입력된 개인 정보(병력, 질환)가 신고화면에 나타난다. 이 정보는 출동하는 구급대원에게 전달되며 맞춤형 현장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으로 이어져 보호자에게는 문자메시지로 환자의 응급상황 발생 사실과 이송병원 정보를 전송한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뇌졸중이나 협심증, 심금경색 등의 질환이 있어 응급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환자에게 매우 긴요한 서비스다. 2008년 9월 서비스가 시작된 119안심콜은 지난해까지 45만2156명이 등록했으며 중증환자 이외에도 모든 국민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

 

박세훈 구급정책협력관(응급의학전문의)은 “우리나라는 고령화 속도가 빠르고 1인 가구 등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사회 안전망이 강화돼야 한다”며 “신속한 처치를 위해 사전 질병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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